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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 간과하다 연골 닳을 수도...조기치료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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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힐트코리아 작성일23-02-22 09:39 조회8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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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정현민 기자] 무릎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이다. 대퇴골과 정강뼈, 무릎뼈로 구성돼 있으며, 관절의 안정성과 보호를 위해 내외측 측부인대, 전후방 십자인대 등의 인대와 외측 반월상 연골판, 근육과 힘줄 등의 연부 조직에 둘러싸여 있다.


편평한 정강뼈에 둥근 대퇴골이 올려져 있는 불안정한 뼈 구조로 되어 있어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 특히 무릎뼈 전체를 덮고 있는 연골은 몸의 하중이나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점차 얇아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만약 무릎 통증이 지속된다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무릎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퇴행성 무릎 관절염이다. 하지만 뼈의 구조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반월상 연골판이나 십자인대, 측부인대(무릎), 연골, 주변 근육 및 힘줄 등의 손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무릎 인대가 손상되거나 퇴화해 통증이 느껴진다면 빠르게 원인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통증이 심화돼 보행이 힘들어지고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무릎 통증 질환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수술 없이 비수술적 방법으로 증상을 개선하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특히 도수치료는 신경과 근골격계를 복합적으로 다루는 비침습적 수기 치료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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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지호 원장 (사진=바로굿정형외과의원 제공)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약물 등의 침습적 방법을 배제하고 오직 손과 소도구만을 활용해 손상된 근골격계 조직을 바로잡는 치료법이다. 인체의 역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변형된 관절의 위치를 바로 잡고 물리적인 힘을 가해 약해진 근육과 힘줄, 인대 등의 연부조직을 이완해 통증을 경감시켜준다.

도수치료는 힐트레이저, 윈백핸드리프팅 등을 병행하면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힐트레이저는 1500배 강한 열에너지를 병변 부위에 조사해 통증을 보다 빠르게 개선한다. 윈백핸드리프팅은 체내 깊숙한 곳까지 열에너지를 전달시켜 통증을 제거하는 동시에 혈액순환 및 세포 재생을 촉진을 유도한다.

바로굿정형외과의원 문지호 대표원장은 “도수치료는 절개 수술이나 약물 처방 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 우려가 없는 비침습적 치료방법이다”면서도 “수기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해부학, 신경생리학적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노하우를 축적한 의료진에게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도 바로잡아야 한다. 평소 쪼그려 앉거나 다리를 꼬는 습관, 무릎을 꿇는 등의 자세는 무릎 관절에 압력을 가하므로 피해야 한다. 근력 운동을 통해 무릎 주변의 근육을 단련시키고 근육을 이완하고 연골 조직의 유연성을 키우는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메디컬투데이 정현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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