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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2016.1.21]어깨가 아프면 다 오십견일까? 어깨질환과 원인도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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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힐트코리아 작성일16-12-07 08:42 조회3,0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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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최근 어깨 통증 때문에 정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흔히 어깨 통증이 시작되면 오십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는 오십견을 비롯해 회전근개파열, 어깨충돌증후군, 석회화건염, 근막통증증후군 등 다양하다. 

통증의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진다. 따라서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정확하게 질환을 알고 그에 따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다양한 어깨질환의 특징과 치료 방법을 강남 서울생생정형외과 원호현 원장에게서 들어봤다.

먼저, 오십견으로 불리는 질환은 오십대 이후 자주 발병한다고 하여 붙여진 것으로, 최근에는 30~40대에게도 자주 나타난다고 하여 삼십견, 사십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정확한 의학적 용어는 유착성관절낭염이며, 지속적인 어깨 사용과 퇴행성 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어깨 근육과 인대들이 굳어져 어깨관절 운동 범위가 줄어들고 어깨를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인구가 급증하면서 발병률이 높아진 어깨질환도 있다. 바로 회전근개파열인데, 어깨관절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힘줄인 회전근개가 퇴행성 변화나 반복적 손상으로 파열되어 어깨관절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회전근개파열은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지만 최근 과도한 운동 등의 외상으로도 자주 발생한다. 회전근개가 파열된 경우 팔을 60~120도 정도 벌렸을 때 통증이 가장 심해지고 120도 이상 벌리면 오히려 통증이 감소한다.

석회화건염은 석회가 어깨힘줄 내에 쌓여 발생한 염증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어깨질환이다. 극심한 통증이 갑자기 발생해 팔을 전혀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어깨충돌증후군도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견봉과 팔 위쪽 상완골의 사이가 좁아져 어깨관절을 사용할 때마다 충돌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어깨 근육의 약화와 반복적 어깨 사용, 외상이 원인이다. 특정 동작을 취할 때 통증이나 불편감이 심해지기 때문에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서울생생정형외과 원호현 원장은 어깨통증 질환은 원인이 각기 다르면서도 어깨통증이라는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게 쉽지 않다”며 “우선은 관절 전문병원인 정형외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질환에 따라 힐트레이저나 도수치료, 주사요법, 체외충격파 등 복합적인 방법을 통해 어깨질환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호현 원장은 “단순히 노화에 따른 통증이라 치부하고 질환을 방치하기 보다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백세시대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한 노후를 맞이 하기 위해서는 평소 어깨 및 관절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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